1범계역 청년출구(출입문)
안양시,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청년출구’ 를 새롭게 단장하고 운영하고 있다. 제공=안양시

[안양=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안양시는 지하철4호선 범계역에 설치된 청년들의 커뮤니티공간인 범계큐브를 청년출구로 명칭을 교체하고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범계역 청년출구는 자기 주도적 계발과 소통 및 교류를 위한 청년전용 소통공간이다. 기존 민원센터였던 것을 지난 2017년 5월 청년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년정책서포터즈가 제안한 범계큐브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범계역 청년출구’로 명칭을 바꿨다. 이어 사업비 55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시설개선 공사를 마쳤다.

새롭게 문을 연 청년출구는 시설전반이 깔끔하면서도 편리하게 탈바꿈 했다는 평가다. 아늑한 조명에 천정형 냉난방기기가 들어섰고 탁자와 테이블은 소통과 교류에 걸맞게 재배치 됐다.

최고급 와이파이가 구축됐고 스마트폰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각 테이블마다에는 콘센트가 부착돼 노트북 사용이 훨씬 편리해졌다. 자동문을 추가로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청년출구는 시로 부터 위탁을 받은 안양청년소통허브가 운영한다.19세에서 39세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데, 청년층 취업과 정서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소규모 문화생활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개방되며, 월요일과 국경일을 포함한 공휴일은 휴관 일이다.

최대호 시장은 “새로 단장된 청년출구가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문화적 갈증 해소, 소통 교류공간으로 더욱 활발히 운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