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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유명 셰프 겸 방송인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한 매체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 전 소속사(플레이팅컴퍼니) 재무이사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은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과 관련 조항을 위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위조한 계약서를 증거로 제출하며 지난해 6월말 플레이팅컴퍼니에 매니지먼트 해지를 위한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최현석 셰프는 최근 배우 주진모 등 연예계를 뒤흔든 휴태폰 해킹 피해자 중 한 명이라 알려 충격을 더했다. 해당 매체는 최현석이 휴대전화 해킹 후 해커들에게 사생활을 빌미로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 피해를 당했으며 “이것이 계약서를 수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사문서 위조에 휴대폰 해킹까지 악재가 겹친 가운데, 현재 최현석이 출연 중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최현석은 ‘당나귀 귀’에 출연해 쵸이닷 레스토랑을 그만둔다고 알리면서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그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자신이 직접 차린 서울시 성수동 퓨전레스토랑 ‘중앙감속기’를 오픈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아직 사실관계 확인 중에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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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