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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5대 월드컵 미녀’로 유명한 피트니스모델 신새롬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황철순 결혼식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더인 황철순은 이날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후배 피트니스 모델 지연아와 결혼했다. 신새롬은 결혼식과 더불어 진행된 ‘황철순과 지연아의 웨딩쇼’에서 김소영 등 동료모델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로 전국으로 생중계돼 화제를 일으켰다.
신새롬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광화문 광장에서 화려한 자태로 수많은 매체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5대 월드컵 미녀’로 등극했다. 2002년 미나를 필두로 한장희, 김하율, 유승옥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이으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월드컵 미녀 타이틀에 앞서 신새롬은 2017년 주요 피트니스 대회를 석권하며 피트니스계의 샛별로 떠오른 스타였다. 벨리 댄서였던 신새롬은 2016년부터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무용을 전공했기 때문에 피트니스는 그의 몸을 더욱 완벽하고 화려하게 만들었다.
특히 ‘SSA 코리아 챔피언쉽’에서 커머셜모델 클래스, 피트니스모델 톨, 비키니모델 톨 부문에서 각각 1위, 2위, 1위를 동시에 차지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피트니스스타에서도 그랑프리를 차지해 한국을 대표하는 피트니스 모델로 떠올랐다. 신새롬은 “황철순 선배와 지연아 선배의 결혼은 피트니스계에서는 빅 이슈다. 당연히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평생 행복하게 사세요”라며 축하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