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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현빈이 남몰래 선행을 펼쳤다.
현빈은 지난 2월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특히 현빈은 소속사에도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기부를 진행해 해당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현빈은 지난 2월 21일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언제나 어려운 시기는 있어왔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어려움들을 잘 이겨내 왔듯이 이번 코로나19 또한 하루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밤낮 없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끝까지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코로나19의 확산을 걱정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를 전한 바 있다.
현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빈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전했고, 이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펼쳐왔다. 또한 고액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한편 현빈은 최근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의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교섭’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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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