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TV조선‘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가수 임영웅이 방송 출연 후 뜻밖에 성형외과 원장들의 전화세례를 받은 일화를 털어놨다.

임영웅은 8일 방송 예정인 MBC‘라디오스타’에서 얼굴 흉터 때문에 인기를 모은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미스터트롯’에 출연 당시 임영웅은 왼쪽 뺨에 코 옆으로 길게 휘어지는 흉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메이크업을 짙게 하고 나오는데다 보통 오른쪽을 비춰 그리 크게 티가 나진 않았지만 유독 클로즈업 화면이 많았던 결승전 무대에서는 흉터가 두드러졌다.

이때문에 결승전 방송 후 ‘임영웅 흉터’가 실검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여러 성형외과 원장한테 연락을 받고 “어떻게 수술해야 할까” 생각할 정도로 많이 고민을 했다면서 성형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방송에서 어린 시절 넘어져 얼굴을 크게 다쳐 흉터가 졌다는 일화를 공개한 적 있다.

또 과거 그가 홍석천의 픽을 받았다는 고백도 이어진다.

홍석천은 옹성우, 우도환 등을 일찌감치 알아보는 ‘유망주 감별사’로 화제를 모았는데, 그 대열에 임영웅 역시 이름을 올린 것.

특히 홍석천이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출연 결정에도 한몫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지난주 마이크 에코, 게임 효과음 개인기로 ‘노잼’ 이미지를 벗고 재주꾼으로 새롭게 거듭난 임영웅이 이번엔 엉덩이춤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엉덩이가 제일 자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낸 그는 치명적인 뒤태를 한껏 뽐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이 결혼 전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것’을 최소 3개월 이상 해보고 싶다고. 연애, ‘이것’, 그리고 결혼까지 이어지는 그의 이상적인 플랜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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