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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닥터 포스터(왼쪽)와 부부의 세계. 출처|JTBC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JTBC가 ‘부부의 세계’ 원작 ‘닥터 포스터’를 ‘부부의 세계’ 후속작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부부의 세계’ 원작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후속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6회차 시청률이 18.8%(닐슨코리아·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나날이 화제성과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작인 ‘닥터 포스터’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JTBC 측은 원작 ‘닥터 포스터’를 ‘부부의 세계’ 후속작으로 방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 포스터’는 2015년과 2017년에 영국에서 각각 5부작으로 방영돼 시즌2까지 진행됐다. 뜨거운 인기이 힘입어 프랑스와 러시아에서도 리메이크 됐으며 최근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돼 폭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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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닥터 포스터. 출처|왓챠플레이

2015년 9월 9일 영국BBC One에서 첫 방송한 ‘닥터 포스터 시즌1’는 영국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시청자 수가 1000만 에 달했다. 시청자 점유율 31.4%로 동시간대 방영된 드라마 중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그해 영국에서 방영한 드라마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부부의 세계’ 6회까지 줄거리를 보면 원작 ‘닥터 포스터’와 매우 일치한다 ‘닥터 포스터’의 결말은 가족들이 뿔뿔히 흩어지는 것으로 완결되는데 ‘부부의 세계’가 원작을 따라갈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부부의 세계’ 후속으로 BBC 원작 ‘닥터 포스터’ 방영이 확정되면서 ‘부부의 세계’에 이어 높은 인기를 끌지 기대된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