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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로날두 쿠만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심근경색으로 입원했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쿠만 감독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긴급후송됐고 심장 수술을 받았다.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집에서 머물던 중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했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빠른 후송으로 다행히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축구협회도 공식 채널을 통해 “그의 수술은 충격이지만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많은 힘이 필요하다”며 쿠먼 감독의 쾌유를 바랐다.
쿠만 감독은 현역 시절 선수시절 네덜란드 대표팀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FC바르셀로나에서도 맹활약했다. 은퇴 후 지도자로 나선 그는 네덜란드, 스페인, 잉글랜드 무대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 네덜란드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쿠만 감독은 오는 24일에 퇴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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