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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제주도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슈퍼스타’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 본격적으로 등판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7.4%~9.3%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이효리, 비와 혼성 댄스 그룹을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텐미닛’ 활동 당시 비주얼로 등장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특히 ‘텐미닛’ 무대는 비와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둘의 퍼포먼스에 “너네 벌써 한 그룹 같다”며 감탄했다.

이효리는 비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최근 화제인 비의 ‘깡’ 안무를 소화했다. 그는 비의 꼬만춤을 보며 “나도 해도 되냐”라고 말해 털털한 입담도 뽐냈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의 근황에 대해 “오빠는 개들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불안해 하던데”라며 걱정했다. 이에 효리는 “굉장히 불안해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지코, 광희, 쌈대, 코드 쿤스트가 이효리, 비, 유재석의 혼성 댄스 그룹 결성을 응원하며 요즘 음악 트랜드를 자문하기 위해 등장했다. 이들은 이효리, 비와 ‘추억 토크’를 나누고 예전 음악과 요즘 음악을 비교했다. 이 장면은 최고의 1분으로 최고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트롯맨’들의 출연에 힘입어 8.5~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