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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프로농구(NBA) 케빈 듀란트(32·브루클린)가 시즌 재개에도 결장할 뜻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던 NBA는 오는 8월 1일(한국시간) 재개될 예정이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브루클린 데뷔전이 어려울 것처럼 보였던 듀란트도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듀란트는 이번 시즌에는 몸상태 회복에만 매달릴 계획이다. 듀란트는 “다음달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 다음 시즌이나 내 선수 경력을 고려하면 준비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듀란트는 ESPN을 통해 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에는 뛸 계획이 전혀 없다. 이미 지난해 여름 2020~2021시즌부터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던 2018~2019시즌 토론토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큰부상을 당했음에도 브루클린은 듀란트와 거액 계약을 하며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브루클린이 듀란트와 함께 영입했던 카이리 어빙도 어깨부상에서 회복되도 다음 시즌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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