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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2020년형 ‘더 뉴 아우디 A5’가 출시되면서 여러모로 제네시스 G80과 비교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세대 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5’는 전 모델에 4륜구동인 ‘콰트로 프리미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거대한 허니콤 싱글 프레임으로 스포티함을 자랑한다.
‘더 뉴 아우디 A5’는 엔진 라인업과 차량 콘셉트에 따라 스포트백, 쿠페, 카브리올레를 포함한 4개 모델을 출시하고 파워트레인도 가솔린과 디젤을 모두 출시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높였다.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하며 제네시스 G80처럼 뒤쪽으로 서서히 내려오는 바디라인으로 한결 역동적인 모급을 연출한다. 특히 A5 소프트백은 차량 가격이 6252만원(개소세 인하 적용 가격)부터 시작하지만 자동 7단 변속기를 통한 13.5㎞/ℓ의 높은 복합연비를 자랑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앞좌석 열선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등을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높은 편리성도 높였다.
A5 스포트백 40 TDI는 최고출력 190마력의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엔진이 탑재됐으며 스포트백 45 TFSI, 쿠페 45 TFSI, 카브리올레 45 TFSI에는 최고출력 252마력의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모두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시간은 스포트백 45 TDI가 7.6초, 스포트백 45 TFSI 6초, 쿠페 45 TFSI 5.9초, 카브리올레 45 TFSI 6.3초가 소요될 정도로 주행성능도 준수하다. 게다가 ‘더 뉴 아우디 A5 카브리올레’는 시속 50㎞ 이하로 주행 중 15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전동 어쿠스틱 탑이 장착돼 있다.
이처럼 아우디가 A5에 공을 들이면서 프리미엄 세단의 선택지가 대폭 넓어지게 됐다. 독일 3사 중 신차 라인업이 가장 늦었지만 전통적인 디자인을 고수하면서 세련미를 강조한 ‘더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공개 직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아우디를 상징하는 싱글 프레임 그릴이 더욱 낮아지면서 전보다 젊은층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5는 쿠페형 차량치고 트렁크 공간 또한 꽤나 넓은은 편인데다, 뒷좌석 폴딩 시 더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패밀리카로도 부족함이 없다. 가격과 성능, 편의사양까지 완전히 바뀐 ‘더 뉴 아우디 A5’는 독일 3사 중 가장 뒤늦은 쿠페형 세단 데뷔지만 기다릴 만한 값어치가 있는 차량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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