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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왼쪽)과 구혜선.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이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15일 오후 2시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김수정 부장판사)은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혼 청구 소송 첫 조정 기일을 열었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양측 법률대리인이 대신 출석해 조정을 성립했다.

이들은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조정에 합의했다.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2드라마 ‘블러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2016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결혼 3년만인 지난해 9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당시 이혼에 대해 SNS로 설전을 벌여 이목이 집중됐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했으나 안재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4월 ‘항해-다시 또 다시’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열고 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종종 근황을 전하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했다.

아래는 안재현 구혜선 측 공식입장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조정에 합의했습니다.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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