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의 선택이 몰리며 상반기 출시되었던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 부진을 해당 신제품이 만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7인치의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119만9천원의 갤럭시노트20과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145만2천원의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구성된 해당 시리즈는 오는 13일까지 사전 예약을 접수 받으며 8월 21일부터 정식 출시를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지원하여 클라우드를 통해 100여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의 경우 연결을 최초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S펜의 응답 지연 속도를 9ms까지 줄였으며 ‘에어액션’ 기능을 강화하는 등 전작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탑재하였다.


일반 모델과 상위 모델 간의 ‘급 차이’ 또한 명확하다. 갤럭시노트20은 6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었고 후면에 12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6400만 화소 망원렌즈가 탑재되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1억8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망원렌즈를 채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울트라’ 모델은 50배까지 가능한 줌 기능이 지원된다.


갤럭시노트20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색상으로 라인 업 되었으며, 이동통신사에 따라 블루, 레드, 핑크 색상을 전용 색상으로 채택하였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라인 업 되었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공시 지원금이 최대 24만원까지 지원되어 공시 지원금보다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갤럭시노트20 사전 예약 행사와 함께 구형 모델 가격 인하 프로모션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손꼽히고 있는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S10 5G는 공시 지원금의 추가를 통해 9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갤럭시노트10은 후속 모델의 공개로 인해 가격이 연일 곤두박질치며 30만원대까지 인하되었다.


이 밖에도 갤럭시Z플립 4G LTE 모델을 반값 할인 행사 모델로 지정하여 70만원대로 판매하고 있는 해당 카페에서는 UV 살균 무선 충전기 등 7종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갤럭시노트20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조사 사은품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지급 받을 수 있고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경우 수요가 몰리고 있어 빠른 신청 접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20 사전 예약, 갤럭시 구형 모델 할인 행사 정보는 네이버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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