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유재석, 조세호, 유세윤 등 재치있는 PPL 활용법이 신선함과 웃음을 함께 챙기고 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은 진행자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글로벌 샌드위치 전문점 PPL 제품을 먹는 모습을 상세하게 노출했다. 특히, 샌드위치를 먹는 조세호의 모습 위로 ‘세호야 입 벌려. 제작비 들어간다’는 자막을 넣어 PPL임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열심히 홍보하는 MC들의 모습과 솔직한 자막에 오히려 거부감 없이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래퍼 이영지 역시 ‘더아이콘TV-엉망진창 빙글빙글 영지의 하루 Vlog’를 공개한 일상 브이로그에서 PPL 업체를 대놓고 홍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에서는 출연진들에게 주는 미션 자체를 ‘PPL 미션’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세윤은 개인 PPL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카메라에 대놓고 제품명을 언급하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토퍼를 펼치고 누워 ‘푹신푹신하다’는 멘트를 연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뜬금없이 등장하는 광고가 아닌 협찬 제품을 계속해서 등장 시키거나 협찬사를 언급하는 등 대놓고 하는 뻔뻔한 PPL에 오히려 시청자들은 재미있다며 쿨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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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