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사전 예약 판매부터 흥행 조짐을 보였다.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진행한 첫 날인 지난 14일 개통량은 25만8000대를 기록하였으며,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당초 최다 개통 기록은 2017년 출시된 갤럭시S8로, 25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사전 예약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90%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첫 날 개통량은 약 1.6배 많은 수치로 기록되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이동통신3사의 공시 지원금이 축소된 가운데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한 의미를 두고 있는 모양새다. 더불어 오는 21일 정식 출시 이후 흥행 가도를 이어갈 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119만9천원의 갤럭시노트20과 145만2천원의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구성되었으며, 256GB의 저장 공간을 갖춘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다. 이동통신사에서 제시한 공시 지원금은 최대 24만원으로, 전작 대비 절반 수준의 지원금이 제시되며 소비자 사이에서는 25% 요금 할인 제도인 선택 약정으로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 일반 모델은 6.7인치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상위 모델은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가 채용되었다. 사전 예약 당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미스틱 브론즈 색상 모델이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으며, 일반 모델의 이동통신사 전용 색상 모델 또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SKT는 블루, KT는 레드, LGU+는 핑크 색상을 선보였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일반 모델에 비해 높은 출고 가격을 지닌 ‘울트라’ 모델이 많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규제 기관에서 보조금 과잉 경쟁 단속에 나서며 스마트폰 시장의 전반적인 보조금 혜택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정식 출시 이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것으로 밝힌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으로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는 추세이다. 해당 카페는 사전 예약 당시 수준 높은 사은 혜택 및 가격 할인을 제시하였던 온라인 판매처로, 실판매 이후에도 합리적인 구매 지원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20만원 상당의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사은품으로 내걸었으며, 삼성 UV 살균 무선 충전기, 고급 케이스, 핸드폰 거치대 등 실용적인 사은품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선택 약정 할인과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는 20%의 기기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양상이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공시 지원금이 낮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어 선택 약정과 함께 이러한 추가 할인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혜택을 밝힌 이후 접수 대기 문의가 끊임 없이 이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양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가격 할인 및 사은 혜택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