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소감과 다음 목표를 밝혔다.
2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메인차트인 빌보드 핫100 1위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아직도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 목표 관련해서 답변을 많이 드렸는데 핫100 1위는 한번은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 목표가 돼서 핫100 1위를 위해 달려왔던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현실이 되니까 얼떨떨하고 꿈 같았다. 이뤄냈다는 사실에 벅차오르는게 있더라. 새벽에 확인하고 꼬집어봤다. 이게 꿈인지 아닌지 싶다”며 “어릴때부터 빌보드를 듣고 자라서 너무 영광이다. 같이 만들어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꼭 듣고 싶다”고 말했다.
새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말한 목표들이 하나하나 이뤄진게 뿌듯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이야기 해도 되나 싶기도 하다. 목표 잡을때 부담되는게 사실이긴하다. 이번에도 이뤄서 좋은 한편에 다음 목표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든다. 이번에도 핫100 1위 위해 낸게 아니라 힘든 시국에 한분이라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곡을 만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신나는 곡을 즐겨주시는거 같아서 목표보다 더 기쁘다. 그래도 목표를 말하자면, 부담스럽긴한데 연초에 그래미를 가지 않았나. 그래미에서 컬래버 무대를 함께 했는데 이번엔 방탄소년단만의 단독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상도 받으면 좋겠지만 그게 우리의 의지와 가능한거보다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일단은 그래미 무대에 서서 방탄소년단 노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