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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SK 염경엽 감독이 건강 문제로 다시 자리를 비웠다.
염 감독은 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전 사전 훈련을 위해 경기장엔 도착했으나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지면서 결국, 다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SK 관계자는 “야구장엔 나왔으나 오전부터 몸이 안 좋아 병원으로 이동한다. 오후 두시에 검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박경완 수석 코치가 책임진다.
염 감독은 지난 6월 25일 인천 두산전 경기 도중 경기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긴급 이송된 바 있다. 지난 1일 인천 LG전에서 68일만에 복귀했으나,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다시 건강 문제가 재발했다. 당시 SK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최소 2개월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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