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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콕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웹툰을 다시 보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네이버웹툰 측은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완결된 웹툰을 정주행하는 독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가담항설’, ‘만찢남녀’, ‘친애하는 X’ 등이 정주행 웹툰으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가담항설’은 홀로 한양으로 떠난 도련님을 찾는 주인공 복아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원래 정체는 길가에 세워져 있던 돌인 항설의 여행기를 그린 동양적 세계관의 판타지 만화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웹툰 특유의 경쾌함을 잘 표현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만찢남녀’는 만찢녀 한선녀와 만찢남 천남욱의 좌충우돌 로맨스 판타지를 그렸다.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만화책 속 남자 주인공과의 로맨스라는 스토리 설정은 유치하지만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2018년 네이버웹툰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에서 8강에 진출한 우수작 ‘친애하는 X’는 유명 여배우 아진과 새어머니의 아들 준서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네이버웹툰은 완결 웹툰을 무료로 보는 방법도 내놓았다. 네이버웹툰 앱(APP)에서 완결 명작을 24시간마다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추천완결’ 코너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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