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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손 행보를 보인 첼시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와 함께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3-1 승리했다. 이 날 첼시는 이적생인 하베르츠와 베르너를 선발 출격시키며 새로운 전력을 선보였다.

첼시는 이 날 승리를 통해 EPL 통산 승점 2000점을 넘어섰다. 1077경기만이다. 승점 2000점 돌파를 한 구단은 첼시가 3번째다. 이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234점), 아스널(2014점) 등이 승점 2000점을 달성한 바 있다.

첼시는 전반 21분 베르너가 페널티킥을 유도해 냈고, 키커로 조르지뉴가 나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13분에는 리스 제임스가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2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퀴르 주마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첼시가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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