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가 연이어 신규 모델 라인 업을 선보이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 출시를 진행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사전 예약 물량에 대한 개통 첫 날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개통량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었던 갤럭시S20 시리즈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Z폴드2 또한 사전 예약에서 8만대 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물량 부족으로 인해 소비자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예약 판매 기간을 연장하였다.

상반기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난항을 겪었던 삼성전자는 하반기 출시 스마트폰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Z폴드2 등의 모델에 대해 ‘짠물 보조금’을 적용한 국내 이동통신3사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상향하였으며, 최대 60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경우 지원금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머물고 있어 25% 요금 할인 제도인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다”며 “갤럭시S20 시리즈는 상향된 지원금을 등에 업고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는 모양새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119만9천원의 갤럭시노트20과 145만2천원의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구성되었다. 일반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색상과 더불어 이동통신사 전용 색상인 블루(SKT), 레드(KT), 핑크(LGU+)가 라인 업 되었으며, 상위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출시가 내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시리즈 등의 출고 가격을 인하하여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블루폰’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연일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20~150만원대의 출고 가격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의 많은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는 해당 행사는 20만원대로 갤럭시S20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른바 ‘초고가 스마트폰’으로 불렸던 갤럭시S20 울트라는 40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무료 판매 모델 또한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는 ‘블루폰’에서는 상반기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으로 선보인 LG벨벳을 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재고 정리가 진행되고 있는 모델의 경우 곧 잔여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매를 희망할 경우 빠른 신청 접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최신 기종에 대한 합리적인 혜택 또한 제시하고 있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최대 3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시 삼성 정품 무선 살균 충전 거치대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블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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