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아. 출처 | MBC '세바퀴'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상아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언급했던 영화 '길소뜸'에 관한 비화가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상아가 지난 1월 MBC '세바퀴-청춘 스타 특집'에 출연했던 방송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1980년대 CF만 150편을 찍는 등 책받침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이상아는 1986년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에 김지미 아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이상아는 이날 방송에서 "중학교 2학년 때 전라 노출과 키스신을 진행했다"며 "수위 높은 신이 있어 어머니가 임권택 감독에게 못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뽀뽀 정도로 수위를 타협했지만, 결국 마지막 촬영 때 '돈 많으면 이때까지 찍은 필름 값 다 물고 집에 가라'는 등 현장 분위기상 거절하지 못하고 전라신 촬영을 하게 됐다"며 노출을 감행해야만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작품을 위해 어쩔 수 없었던 건가" "중학생이 전라 노출이라니" "배우라면 그럴 수도 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길소뜸'은 남북 이산의 민족사를 한 연인사를 통해 보여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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