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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올해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인 대학원생 박소현이 미스맥심 콘테스트 중간 투표에서 4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녀는 올해 초 서울교대 대학원 재학 중에 미스맥심 콘테스트에도 지원했다. 한 가지에만 집중해도 좋은 결과를 내기 쉽지 않은데, 그녀는 석사 학위 획득은 물론 쟁쟁한 지원자들을 제치고 미스맥심 콘테스트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하며 ‘재색겸비’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그녀는 “내 인생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콘테스트에 지원했는데,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 같다. 내친김에 우승은 물론, 미스맥심이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겨버렸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박소현이 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란제리 화보 미션”을 위해 준비한 의상은 코랄 레드 색상의 란제리. “고급스러우면서 화려한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 또한, 내 장점인 몸매 라인을 부각하기 위해 소품으로 가터벨트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던 그녀의 새로운 시도 때문이었을까? 박소현은 투표 기간 내내 다소 하위권에 뒤처져 있다가 투표 종료 30초를 남기고 3위로 올라서며, 단 2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가장 마주치고 싶지 않은 경쟁 후보로 뽑은 “BJ 은유화”도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기에 그녀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2020년 12월호 맥심 표지를 장식한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맥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