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배우 유아인과 유재명이 ‘소리도 없이’에서 아빠와 아들, 선배와 후배, 한 세대와 다른 세대를 대표하는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2일 오전 11시 영화 ‘소리도 없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유아인, 유재명 배우와 홍의정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유아인 배우와의 첫 호흡에 대해 유재명은 “실제 얼굴을 처음 봤는데 처음에는 유아인 배우라는 이미지보다는 아이콘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 작업해보니 열심히 분석하고 자유롭게 연기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세대가 세대인지라 작업을 너무 성스럽게 대하고 열심히 했다. 아인 씨는 즐기고 마음껏 표현하고 소통하더라. 호흡은 잘 맞았다. 현장 내내 우리 잘 맞는다 하는 만족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아인도 유재명에 대해 “많이 의지하고 감사한 존재”라며 “촬영하면서 큰 느낌없이 그 인물이 될 수 있었고 어떤 느낌에 있어서 감정적 불순물이 없었다고 시원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영화 ‘소리도 없이’는 오는 15일 전국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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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