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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방송가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FA대어로 떠오른 한동철 PD가 새로운 아이돌 오디션 시대를 열지 주목받고 있다.
앞서 한동철 PD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FA시장에 나왔다. 이후 한동철 PD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동철 PD는 1998년 엠넷에 입사해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등을 기획, 연출하며 힙합의 대중화는 물론 음악예능 프로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했다.
특히 최근 방송계를 장악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 속에서, 한동철 PD가 사그라든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부활 신호탄을 쏠지도 업계의 관심이 모이는 부분이다.
지난 2009년 7월 Mnet ‘슈퍼스타 K’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디션 시장의 서막이 오른 후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SBS ‘K팝 스타’ 등 지상파까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겨났지만 비슷한 포맷과 과열된 경쟁으로 인해 현재는 그 상승세가 한층 꺾인 상황이다.
이에 다년간 업계에 몸담으며 다수의 인기 음악 예능을 만들어내고 서바이벌 음악 예능에 큰 획은 그은 한동철 PD가 트로트 열풍 속 식어버린 아이돌 오디션 열풍을 다시 일으킬지 앞으로의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한동철 PD에 거취를 두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철 PD는 업계의 다양한 제안을 받고 향후 거취에 대해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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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