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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이하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 2기 최종 수상작이 탄생했다.
네이버웹툰은 ‘2020 지상최대공모전’의 웹툰 부문 2기 대상에 김민찰스 작가의 ‘2-3 승강장’과 슬랭킷 작가의 ‘급식러너’를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김민찰스 작가의 ‘2-3 승강장’은 지하철이라는 개방적인 공간에서 보이지 않는 협박에 시달리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 설정,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등이 호평받았다.
슬랭킷 작가의 ‘급식러너’는 급식실 1등을 차지하기 위한 AR게임을 소재로 게임 셔틀에서 벗어나고픈 주인공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학원물에 게임 판타지의 장점을 더해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구원자의 복수방식(글/그림 규조)’, ‘오너 리스크(글/그림 바리)’, ‘여름여자 하보이(글/그림 석영)’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달이 없는 나라(글/그림 엥비)’, ‘똑 닮은 딸(글/그림 이담)’, ‘엽사:요괴사냥꾼(글/그림 삼박)’, ‘찐(글/그림 소장)’, ‘하나 in 세인(글/그림 석한)’ 등이 선정됐다. 이외 장려상 총 2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2020 지상최대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각 5000만원, 2편), 최우수상(각 3000만원, 3편), 우수상(각 1000만원, 5편), 장려상(각 500만원, 20편) 등의 상금이 제공되고, 네이버웹툰에 정식으로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특권과 작품 매니지먼트 등 기회가 주어진다.
네이버웹툰의 김여정 한국웹툰 리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있는 소재 및 연출의 작품이 다수 접수되었다”며 “웹툰의 인기와 더불어 응모 작품의 완성도 또한 갈수록 높아져 가는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독자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0 지상최대공모전’은 총 상금 15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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