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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즈의(Grammy Awards) 문을 드디어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 ‘빌보드 200’, ‘핫 100’ 1위에 이어 ‘그래미어워즈’까지 진출하며 자신들의 상상을 모두 현실에서 이뤄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5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이는 한국 대중음악의 후보 지명은 사상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의 ‘언 디아’, 저스틴 비버와 퀘이보의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함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트로피를 겨루게 됐다.
이로써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4년 연속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3년 연속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상을 받으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그래미 어워즈 시상은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번 후보로 오른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발매한 디스코 팝 장르의 싱글로 한국 가요 사상 처음으로 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음 달 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최종 투표가 이뤄진다. 수상자는 미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31일 개최되는 63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그래미 어워즈‘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제 61회에선 ’베스트 R&B 앨범‘ 시상자로 나섰고, 올해 열린 제 62회에선 아시아 가수로서 최초로 퍼포머로서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무대를 선보였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후보 및 수상이 자신들의 목표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RM은 23일 공개된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래미 후보에 올라 가능하면 상을 받고 싶다. 미국 여정의 마지막은 그래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미 현지시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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