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고소인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맞고소한 가운데, 검찰이 불기소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16일 김호영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에 따르면 김호영은 올해 1월 무고와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A씨에 대해 맞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동부지검은 해당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불기소 처분이 나오자 김호영 측은 즉각 항고했다.

김호영은 지난해 11월 A씨로부터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으나 지난 1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호영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이후 ‘마마 돈 크라이’, 킹키부츠‘, ’맨 오브 라만차‘, ’광화문연가‘ 등에 출연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