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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골프 부킹 대행 서비스 ‘카카오 골프예약’을 통해 예약한 건 수가 올 한 해만 3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VX는 18일 ‘자사 예약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예약 수가 30만 건을 돌파했다’며 ‘골프 성수기인 9, 10월 예약 비중이 가장 높았고, 하루 최대로는 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3000건은 30초에 한 번꼴로 골프장 예약이 이뤄진 셈이라 ‘골프장 연중 성수기’라는 얘기가 현실로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해외 골프 여행이 제한된 터라 아마추어 골퍼들이 국내에서 라운드를 즐겼다. 덕분에 카카오골프예약도 매월 예약률 성장을 기록했고, 특히 10월에는 지난해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 수가 137만 명을 돌파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광범위하게 활용되기 시작하자 제휴를 맺는 골프장도 증가했다. 이날 현재 약 270여개 골프장이 카카오 골프예약과 제휴를 맺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전남 장성의 푸른솔 골프클럽과 휴그린 GC, 태광CC, 아라미르CC, 파라지오CC 등이 골퍼들의 발길을 끈 곳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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