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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의대생 출신 파이터 스밍이 우표의 주인공이 됐다. ROAD FC 소속의 중국인 여성 파이터인 스밍이 중국의 우편집중국이랄 수 있는 차이나 포스트가 발행하는 격투 우표의 메인 모델로 선정됐다.
스밍은 지난 22일 SNS에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우표 사진을 게시하며 팬들에게 격투 우표 컬렉션 메인 모델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2018년부터 ROAD FC 케이제에 오르고 있는 스밍은 쿤밍대학교에서 중의학을 전공하고 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익히며 파이터의 길을 걷고 있다.
ROAD FC에서 두차례 뛴 것이 스밍을 중국을 대표하는 여상 파이터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이런 유명세가 14억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표의 주인공이 되게 했다. 우표에는 ROAD FC에서 활동해온 스밍의 모습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스밍은 사진과 함께 “차이나 포스트가 나를 컬렉션의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기념주화, 우표와 함께 박스 위에 중국의 국화 (모란), 금색 글씨가 조국의 번영을 의미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다. 계속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데 난관을 헤쳐나가자”는 글도 게시하며 팬들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ROAD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