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솔직하지 못할 바에 방송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혔다.


최근 최고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팬은 친구다. 서로 선 넘지 않는 행동하며 농담을 주고 받는다"며 팬의 의미를 짚은 후 글을 써 내려갔다.


그는 "내 방송엔 틀이 없다. 있으면서 없는 척 하는 게 더 나쁘다라고 생각하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고 "솔직하지 못할 바에 방송 안 한다. 나 자신의 거짓됨을 충분히 겪어봤다. 속고 속이는 바보상자 안에서 속고 있는 바보들에게 나는 솔직함만 내비치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고기의 이 같은 소신은 그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 결혼과 이혼에 대해, 전 부인 유깻잎에게 가감 없는 표현을 해오고 있기에 더욱 눈길을 모은다. 18일 방송된 '우이혼'에서는 유깻잎이 최고기의 재결합 제안을 거절한 모습이 전파를 타 이들의 미래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2016년 결혼했지만 2020년 4월 이혼했다. 슬하에 딸 솔잎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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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고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