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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이 시즌2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제 방영을 시작한 지 2주밖에 되지 않는 등 극초반인 ‘결사곡’이 발빠르게 시즌2 제작을 확정해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결사곡’은 히트작 제조기 임성한 작가가 선보이는 30대 40대 50대 세대별 주인공들의 파격 부부극으로, 첫회부터 전작인 ‘복수해라’의 시청률을 두배 이상 훌쩍 뛰어넘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현재 시청률은 8% 수준으로 순항중이다.
또한, 주인공들의 불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상승세를 점치게 되는 ‘결사곡’이 시즌2 제작까지 결정을 하면서 임성한 표 막장 드라마가 보여줄 파괴력을 더욱 기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임성한 작가는 그동안 여러 드라마를 통해 캐릭터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으로 등장인물들의 중도하차가 잦았던 것으로 유명했던 터라 시즌1 멤버들이 몇이나 시즌2에 합류할 수 있을지에도 궁금증이 일게 됐다. 이미 출연진 중 노주현은 극중 4회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내용의 엔딩으로 팬들의 관심을 샀다.
한 관계자는 “‘결사곡’이 총 16부작으로 예정된 가운데 현재 12회를 촬영중이다. 작가가 지금 한창 (시즌1) 집필을 마무리하는 단계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분위기 좋게 촬영중이다. 시즌2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결사곡’은 MBC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SBS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등 히트작을 쏟아내며 이름을 날린 임성한 작가가 절필 선언 후 5년만에 다시 드라마 대본을 집필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또한 임성한 작가는 이번 ‘결사곡’부터 피비(Phoebe)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기로 해 눈길을 사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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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