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 승마 국가대표 선수 김석, 사진| 관동대 제공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아역배우 출신 승마 국가대표 선수 김석(29)의 근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7년 영화 '넘버3'로 데뷔한 김석은 2004년 배우 이세영과 영화 '아홉살 인생'에서 주연으로 열연해 그해 춘사영화제 아역상을 수상했다.



영화 '아홉살 인생'(위)과 SBS 드라마 '서동요'의 김석.


드라마 '서동요' '서울1945' '궁'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다 2009년 '선덕여왕'을 마지막으로 배우 생활을 그만뒀다.


이후 김석은 아버지 김기오 강원도승마협회장의 권유로 시작했던 승마에 본격적으로 매진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입상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역대 최연소 승마 국가대표로 출전해 당시 단체전 5위, 개인전에선 30위에 올랐다.


또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현재 김석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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