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39)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 조순표 판사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휘성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1월22일 휘성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고 이날 휘성은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했다.
앞서 그는 2019년 12월 지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혐의를 포착해 기소 의견으로 지난해 4월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대구지방검찰청은 휘성과 그의 지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8월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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