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주)더블미디어가 운영하는 팬더티비에서 전 기아팀 야구선수 임창용이 BJ로 데뷔한다.
임창용 선수는 지난 1995년 기아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 후 꾸준한 활약 속에 무려 24년간을 뛴 끝에 친정팀인 기아에서 선수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현역 시절에는 특유의 구위로 상대 타자들을 제압하며 '뱀직구' '창용불패'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또 와이드업으로 필드에서 빛을 발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사이드암 투수로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임창용은 야구선수 생활을 그만둔 뒤 어떻게 하면 팬들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왔다. 임창용이 찾은 답은 BJ로, 팬더티비와 함께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팬더티비 관계자는 “임창용 선수는 오랜 시간 야구선수로 활약한 만큼, BJ로 전향한 뒤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충족할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팬더TV와 함께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 임창용 선수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팬더티비는 아프리카TV, 팝콘티비, 로맨스TV 등과 마찬가지로 개인 라이브 방송 시청이 가능한 플랫폼이나. 누구나 BJ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팬더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 연말 라이브 콘서트 영상을 업로드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채널 및 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