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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선배 박수홍을 위해 도움을 호소했다.
손헌수는 30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시간 옆에서 보기 안타깝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이 글을 쓰는 것 조차 조심스러울 정도로 선배님(박수홍)은 이 얘기가 세상에 알려지길 싫어한다. 첫째도, 둘째도 가족 걱정”이라며 “부모님 걱정 때문에 바보처럼 혼자 힘들어하며 15㎏ 이상 몸무게가 빠졌다”라고 밝혔다.
손헌수는 “아직도 가족이라 생각하는 선배님(박수홍) 때문에 형과 형수, 그리고 호의호식하는 자식들의 만행은 말하기 조심스럽다. 난 박수홍 선배의 모습을 20년 동안 옆에서 봤기에 더욱 화가 나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수홍에 관한 악성 루머를 걱정했다. 손헌수는 “지금 이 순간 가장 걱정되는 건 이제 그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다른 연예인 가족 사건처럼 악성 루머로 이미지 흠집을 내려 할 것”이라며 “그래야 선배님(박수홍)이 힘들어 하고 그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합의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헌수는 이어 “여론이라는 게 뱉어지면 왠지 그럴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다른 연예인 가족 사건의 결말을 보면 알겠지만 그들은 다 거짓말인 걸로 결론이 지어지게 된다. 결국은 돈”이라며 “이 상황을 알게 된 모든 분, 박수홍 선배를 30년간 TV에서 지켜보며 좋아해준 많은 분께 호소합니다. 평생 고생한 박수홍 선배는 또 생계를 위해 불안함을 가지고 계속 일을 해야 되지만 그들은 평생 숨만 쉬면서 편하게 지금도 월세 수입으로 호화롭게 보내고 있다”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끝으로 손헌수는 “지금 나 같은 동생보다 여러분의 흔들림 없는 응원이 절실하다. 착하고 바보 같은 박수홍 선배가 혼자서 그들과 잘 싸우고 다시 웃을 수 있게 힘을 달라”라고 강조했다.
purin@sportsseoul.com
◇다음은 손헌수의 글 전문이글을 올리는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니 저도 더이상 참지않고 여러분들께 박수홍 선배님의 안타까움을 호소하려 합니다.
오랜 시간 옆에서 보기 안타깝고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것조차 조심스러울 정도로 선배님은 이 얘기가 세상에 알려지길 싫어하십니다.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가족 걱정이고 그중에서도 부모님 걱정때문에 바보처럼 혼자 힘들어하며 15키로 이상 몸무게가 빠졌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가족이라 생각하는 선배님때문에 형과 형수 그리고 호의호식하는 자식들의 만행은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박수홍 선배님의 모습을 20년동안 옆에서 봤기에 더욱 화가 나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선배님은 항상 입버릇처럼 우리 형제는 어릴적부터 고생을 많이해서 돈 쓰는 것을 무서워한다 하셨고,특히 우리 형은 경차타면서 검소하게 사시는데 내가 쉽게 돈을 쓸수없다라며 저와 행사의상, 방송의상을 구입하러 동대문 도매시장에가서 가장 저렴한옷으로 색깔별로 사던 분입니다.
선배님은 항상 형과 형수가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주면 그거를 잘 제테크해서 노후 걱정없이 자산을 많이 불려주고 있다고 굳게 믿고 계셨고 저 또한 그걸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에서 형은 경차를 타고 다니고 다 수홍이꺼라고 얘기하고 다니고 형수는 가방이 없다고 종이가방을 메고 다니는데 심성이 그토록 착한 선배님이 어떻게 가족을 의심할 수 있었겠습니까?
오히려 그들에게 좋은 차 타라고 좋은 가방 사라고 얘기하셨습니다. 그때마다 그들은 수홍이가 힘들게 번 돈인데 우리가 어떻게 쓰냐며 거짓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 제가 지금 이순간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제 그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다른 연예인 가족들 사건처럼 악성 루머로 이미지 흠집을 내려 할것입니다. 그래야 선배님이 힘들어하고 그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합의를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여론이라는게 뱉어지면 왠지 그럴것같다라는 생각이 들게하는데 다른 연예인들 가족사건의 결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들은 다 거짓말인걸로 결론이 지어지게 됩니다!!
결국은 돈이었죠..
이 상황을 알게된 모든분들,그리고 박수홍 선배님을 30년간 TV에서 지켜보시며 좋아해주신 많은분들께 호소합니다!!! 평생 고생한 박수홍 선배님은 또 생계를 위해 불안함을 가지고 계속 일을 해야되지만 그들은 평생 숨만쉬면서 편하게 지금도 월세수입으로 호화롭게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같은 동생보다 여러분들의 흔들림없는 응원이 절실합니다!!
착하고 바보같은 박수홍 선배님이 혼자서 그들과 잘 싸우고 다시 웃을수있게 힘을 주십시오!!!!
그리고 언론사의 기자님들 이번엔 모두
정확한 팩트로 선이 악을 이기게 도와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