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열애' 최고기 "행복하고 기뻐…가족에도 행복한 기운 줘"(인터뷰)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유튜버 최고기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31일 최고기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굉장히 기쁘고 행복하다"며 열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우울해서 챙겨줄 것만 챙겨줬다면 이제는 제가 행복하니까 가족한테 더 행복한 기운을 주는 것 같다"면서 "육아라고 하면 힘들어보이는 단어인데, 내가 행복하다보니 행복이라는 단어 안에 육아가 들어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촬영하는 동안 많이 거절당하고 안 좋았다. 그럴 때 우울했는데 이제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또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일반인이다. 3월 20일 정도에 만났으니 만난 지 2주 됐다"면서 "'우리 이혼했어요' 하면서 만났다고 추측하시는데 '우리 이혼했어요' 끝나고 만났다. (유깻잎이) 받아 줄 마음이 없어서 저도 빨리 포기했다. 제가 건강해야 솔잎이도 건강하죠"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0일 최고기는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전 부인 유깻잎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도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라면서 "나쁘게만 바라보지 말아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고 언급했다. 최고기-유깻잎 커플은 지난해 방영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바 있으며 당시 젊은 이혼 부부로 큰 화제를 끌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최고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