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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어머니와 관련한 솔직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강다니엘이 출연해 ‘원조 국민 센터’다운 치명적 매력을 대방출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강다니엘은 “어머니가 ‘연예인으로서의 강다니엘’을 정말 많이 좋아해 주신다”며 어머니가 자신의 열혈팬임을 밝히고, 이 때문에 은근히 서운한 점이 있다고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는 한 에피소드로 “어머니와 같이 앉아서 TV를 보는데, TV 속 내 모습은 열심히 보시면서도 정작 바로 옆에 있는 나는 절대 쳐다보지 않으시더라”고 말한다. 이어 “보통 방송에 내가 나오면 지인들이 ‘진짜 저렇게 해?’하며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데 어머니는 TV를 보며 자문자답만 할 뿐 실제 나에게는 전혀 물어보지 않으시더라”며 섭섭함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강다니엘은 “과거 어머니가 내 사진이 걸린 전시회에 갔다 오시더니 대형 사이즈 사진을 3개나 들고 오셨다”며 어머니의 ‘찐 강다니엘 덕후’ 면모를 공개한다. 이에 자신이 사진을 치우자고 했더니 어머니가 “‘얘 멋있는데 왜?’라고 하셨다”며 황당한 심경을 밝힌다. 그는 “어머니가 아들로서의 강다니엘과 연예인 강다니엘을 전혀 다른 존재로 생각하신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강다니엘은 어머니를 향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낸다. “어머니 덕분에 힘든 연습생 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었고 일주일에 한 번 어머니와 통화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큰 힘이 됐다”고 밝혀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강다니엘이 밝히는 ‘아들 찐 팬’ 어머니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