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박정민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6일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미나리’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박정민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윤여정과 모자 지간으로 호흡한 바 있다. 박정민은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문자메시지로 축하인사 드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너무 축하드린다는 말 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너무 벅차고 설레는 순간이었다”라며 “힘든 시국에 대한민국 국민들께 큰 선물을 주신거 같다. 후배들은 이 순간을 기억하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거 같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성민도 “윤여정 선생님과 드라마에서 연기 호흡하던 생각이 난다. 감동스럽다. 선생님 축하드린다. 건강하시고 선생님 본받아서 노력하겠다”라고, 임윤아는 “같이 함께 작품을 해본 적은 없어서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해보고 싶다. 너무나 평소에 멋있게 생각하고 존경해왔던 선생님이 좋은 소식으로 인사를 주셔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선생님으로 인해서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릴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수경도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영광스러운 순간들 같이 축하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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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