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엄지원이 이혼 발표 후 근황을 전했다.


28일 엄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지난 제주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엄지원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껏 여유를 즐기고 있는 분위기다. 그림 같은 제주도 풍경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게시물은 엄지원이 이혼을 밝힌 후 첫 게시한 SNS 근황이라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엄지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은 시간을 위해 헤어지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뒤늦게 이혼 소식을 전했다. 엄지원은 2014년 건축가 오영욱 씨와 2년 열애 끝 결혼한 바 있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해 tvN '산후조리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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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엄지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