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VR. 제공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가 공개된 가운데 함께 선보인 삼성 기어VR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개막에 앞서 전 세계 미디어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언팩'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등을 소개한 뒤 연동된 스마트폰과 멀어져도 통신이 가능한 '삼성 기어 S'와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VR',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서클'이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삼성 기어VR'은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의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갤럭시노트4와 연동해 모바일 콘텐츠에 더욱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 기어VR'을 머리에 착용하고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노트4' 쿼드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질을 3D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사용자는 초대형 와이드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보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 같이 느낄 수 있는 '360도 뷰'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머리를 움직여도 '삼성 기어 VR'을 통해 재현되는 콘텐츠 지연 시간을 최소화했다. 사용자는 더욱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삼성 기어VR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 기어VR, 기대된다", "삼성 기어VR, 꼭 사고 싶다", "삼성 기어VR, 빨리 만나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