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윤여정 동생 윤여순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박정민, 대기업 첫 여성 임원 윤여순, 의사 신승건, 플랭크 대가 김영달 자기님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박정민은 오로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명문대 대신 한예종을 선택한 사연부터 전설로 남은 한예종 면접 비하인드 스토리, 무명시절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를 공유한다.


열정과 추진력으로 대기업 최초 여성 CEO가 된 윤여순과의 토크도 이어진다. 40대의 나이에 대기업 부장으로 입사, 4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한 자신만의 리더십을 밝힐 예정이라고. 첫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의 무게감, 항상 사직서를 품고 다녔던 이유,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서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는 물론, 2014년 퇴임 후 비즈니스 코칭가로 변신한 근황을 솔직하게 전한다.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 뒷이야기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세 번의 심장 수술을 이겨내고 의사가 된 신승건은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눈길을 끈다. 수술 전날 밤 병실 창문에 비친 의학도서관의 불빛에 이끌려 의사의 꿈을 갖게 되고, 어려움 속에서도 쉬지 않고 매진한 끝에 꿈을 이뤄낸 풀 스토리를 공개하는 것. 의사 면허증을 받자마자 제일 먼저 찾아간 예상치 못한 인물에 큰 자기, 아기자기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오늘 방송되는 109회에서는 새로운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뛰어든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 강한 추진력과 의지로 인생을 개척하는 자기님들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지혜가 신선한 자극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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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