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DJ.DOC 정재용이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에 출연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하고 싶다 말했다.

정재용은 최근 31kg 감량 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경석TV’에 출연한 정재용에게 서경석은 “사석에서 5~6년만에 얼굴을 본다. 기사와 영상으로만 봤는데 주변에서 사람들이 못 알아보지 않느냐”며 다이어트 후 달라진 근황을 물었다.

이에 정재용은 “못 알아보는 친구도 있었다”고 전하며 체중이 109kg까지 증가하면서 건강검진 결과 지방간에 고지혈증, 당뇨까지 진단을 받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현재는 감량을 통해 정상 범위의 건강상태라고 밝혔다.

실제로 정재용은 지난 5월 109kg에서 78kg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정재용은 체중 감량 후 달라진 인상과 딸 아이를 케어 하는 자신이 더욱 편해져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 행복하다 말했다.

작년 6월경 22kg을 감량한 경험이 있는 서경석 또한 자신의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관리를 잘하면서 방송을 한다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체중이 증가하며 살찐 모습이 방송에 비춰 창피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며” 특히 산책을 할 때 아이를 업다가 5분이 지나니까 힘이 들어서 못 가겠더라. 온 몸이 땀으로 젖어 혼자 몰래 샤워를 했는데 아이에게 창피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며 중년 남성들이 한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을 이야기 하며 다이어트 결심 이유를 밝혔다.

둘은 다이어트 전문 업체를 통해 체중 감량을 한 동기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노유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우리 선배님들이 계시지 않냐, 노유민 선배님은 조상님이다. 나중에 노유민 회장님을 모시고 막내 장성규를 불러서 모임을 하나 만들자. 니가 총무해라 내가 부회장 할게. 회장은 노유민. 전설적인 인물이신데” 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체중 감량 후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전한 정재용은 “육아 예능도 많으니까 건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프로그램도 욕심이 난다”고 말하자 서경석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감독님이 우리 구독자라고 전했고 정재용은 그 자리에서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저를 꼭 섭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며 공개 섭외 요청을 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서경석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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