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나나가 아동 성폭행범의 판결에 분노했다.
나나는 6일 자신의 SNS에 “화가 나네요. 징역 8년? 정말입니까? 8년이요?”라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 사진을 올렸다.
나나가 공개한 사진에는 9세 여아를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최근 사법기관의 ‘솜방망이 처벌’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직접 강도를 제압한 나나도 가벼운 처벌에 문제 제기를 한 것.

나나는 지난달 경기 구리시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강도를 직접 몸싸움으로 잡아냈다. 나나의 집에 침입한 30대 남성은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로 올라와 잠겨 있지 않은 문을 열고 내부에 침입했다. 어머니와 함께 있던 나나는 몸싸움 끝에 강도를 제압했다.
큰 일을 겪은 나나는 몸과 마음의 회복 후 “응원 덕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라며 최근 활동을 재개헸다. park554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