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수영 국가대표 출신 정다래가 은퇴 후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정다래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정다래는 멤버들과 제주도에서 먹방을 선보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은퇴 질문을 받은 그는 “24살이던 2014년에 은퇴했다. 어릴 때부터 관절 부위가 좋지 않았다. 중학교 때부터 허리디스크가 있었고 어깨, 무릎, 발목도 좋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에 내려와서 클럽팀에 들어갔는데도 몸 회복은 잘 되지 않았다. 은퇴 후에는 수영 클럽팀을 만들려고 했는데, 저의 모자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공부해야겠다 싶더라. 지금은 7년째 수영 강사 일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시절 ‘얼짱 선수’로 주목받은 것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웠다. 저는 수영하는 사람이니까 (기자들에게) 차라리 ‘인어공주’라고 써달라고 부탁드린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ㅣE채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