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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국가정보원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둘러싼 신변 이상설에 관해 공식 부인했다.
7일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신변 이상과 관련한 의혹은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의 동향과 관련해서는 “6월 29일 당 정치국 확대 회의를 종일 주재했고,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통치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 위원장과 관련한 신변이상설이 담긴 사설정보지가 확산하자 국정원은 직접 파악한 정보에 관해 입장문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조선중앙TV는 앞서 지난달 25일 보도를 통해 김 위원장의 체중이 줄어든 모습을 본 주민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수척하신 모습을 볼 때 우리 인민들이 매일 가슴이 아팠다. 눈물이 저절로 나온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초엔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30일과 달리 올해 3월과 6월에 손목시계의 줄을 당겨 찬 김 위원장의 사진을 비교하며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