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마약류 투여로 강제 추방됐다 재입국한 방송인 에이미(한국명 이윤지)가 다시 마약에 손을 댄 혐의로 긴급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에이미를 춘천지검 원주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6일 경기 시흥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에이미를 긴급체포했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 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또 2014년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으며 강제 출국당했다. 올 1월 입국한 그는 방송인으로서 재기를 노렸으나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대 적잖은 실망감을 안겼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