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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스포츠서울 박한슬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중 아마추어 청소년 온라인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5일 시흥시에 따르면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덕주시와 함께 다양한 청소년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첫 대회이다.
특히 시는 국가별 팀 대항전으로 9~14세 청소년 5명이 1팀으로 참가해 선의의 대결을 펼치고 총 2라운드에 걸쳐 팀의 모든 선수가 동시에 대국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결과는 첫 1라운드는 중국 덕주시를 상대로 2대 3으로 패했으나 2라운드에서 3대 2로 승리할 수 있었고 무승부일 경우에 여자(3단) 선수의 2라운드 승패 여부에 따라결정한다는 사전 경기규칙에 따라 시흥시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시는 해외 교류도시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방식의 국제 교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