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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인 MAXFC가 그동안 계속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뤄왔던 2021년 첫 넘버링 대회를 개회한다.

넘버링명은 ‘제5회 사천시장배 전국 무에타이 킥복싱 선수권대회 & MAXFC 22 ’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입식격투기 파이터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에도 열심히 꿈을 키워온 신인들과 준프로들을 위한 무대도 마련될 계획이다.

경남 사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메인 경기는 MAXFC 슈퍼미들급 챔피언 1차방어전이 장식한다. 작년 7월 대구에서 열린 MAXFC 컨텐더리그 20 대회에서 한차례 격돌한 바 있는 정성직과 김현민이 이번엔 슈퍼미들급 타이틀전의 주인공으로 다시 만난다. 두 선수는 과거 정성직의 계체 오버(+400g)로 인한 감점 3점으로 김현민이 판정승한 전적이 있어, 승부의 귀추가 더 주목이 된다.

MAXFC의 이용복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격투기 업계 천체가 매우 힘든 상황에 대회를 유치하여 주신 사천시 무에타이킥복싱엽합회 조평근회장님과 연합회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격투기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격투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종목, 계파와 구분없이, 주먹과 발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선수들의 많은 참가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MAX FC 대회는, 제5회 사천 시장배 전국 무에타이, 킥복싱 대회와 협력하여 신인 발굴의 장인 신인전과 준프로들의 데뷔 무대인 퍼스트리그도 함께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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