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팝스타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소송 중인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41)이 13살 연하의 배우 피트 데이비슨(28)과 열애설이 불거져 할리우드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지난 달부터. 두 사람은 할로윈데이 직전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의 테마파크를 방문해 손을 잡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하루가 멀다하고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분위기다. 카다시안의 경호원들이 엄호하는 식사 자리에서 두 사람은 즐거운 미소를 띄며 한층 친밀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자연스레 카다시안의 새 남자친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데이비슨은 미국의 인기예능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SNL)'에 크루로 출연하는 배우 겸 코미디언이다. 최근 SNL에서 선보인 '오징어게임' 패러디 영상에서 456번 유니폼을 입고 이정재를 패러디했던 인물이 바로 그다.
카다시안 역시 지난달 'SNL'에 호스트로 출연하며 데이비슨과 친분을 쌓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알라딘'을 패러디해 마법 양탄자 위에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연기했다.
앳된 얼굴에 유머러스한 성격의 데이비슨은 사실 여러 스타들과 교제한 전력이 있다. 20살 연상의 배우 케이트 베켄세일을 비롯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의 주인공 피비 디네버와도 염문을 뿌렸다.
한편 카다시안은 지난 1월 6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소송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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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US위클리, 유튜브, 킴카다시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