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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 배우 엄지원이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배우 전혜진의 데뷔작을 알고나서 깜짝 놀랐다.

18일 방송한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는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엄지원이 출연해 드라마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이 전혜진에게 “최근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뭐냐”고 물었고 전혜진은 공효진이 주연한 KBS2 ‘동백꽃 필 무렵’을 꼽았다. 엄지원은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말하지 않았다고 서운해해 웃음을 안겼다.

공효진이 엄지원에게 “언니 알지? 선배님이다”라고 전혜진을 소개했다. 아역으로 데뷔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전혜진에게 엄지원은 “그럼 무릎 꿇어야지. 선배님한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효진은 “혜진이 데뷔가 제일 빠르겠다. 은실이 아니었냐”고 하자 엄지원이 깜짝 놀라며 “혜진이가 은실이었어? 예의를 갖춰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실이’는 1998년부터 1999년까지 방송한 SBS 드라마로, 가난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혜진이 은실이 역으로 열연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