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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7일(현지시간) AC밀란과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B조 원정 6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과 박수를 치며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밀라노|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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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이보다 더 잘 할 수는 없다.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전 전승을 올리며 환호했다.
리버풀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B조 조별리그 원정 최종 6차전에서 모하메드 살라(전반 36분), 디보크 오리기(후반 10분)의 골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AC밀란은 전반 29분 피카요 토모리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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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전반 36분 1-1 동점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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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패배 뒤 침통하게 서 있다. 밀라노|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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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리버풀은 6승(승점 18)을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AC밀란은 1승1무4패 승점 4로 조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다.
같은 조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FC포르투와의 원정에서 앙투안 그리즈만(후반 11분)의 골 등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고 2승1무3패(승점 7)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FC포르투는 1승2무3패(승점 5)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kkm100@sportsseoul.com